2010년 11월 21일 일요일

두얼굴의 블랙베리, 정책을 잘 정하지 않으면 위기가 올수도...

http://www.visionmobile.com/blog/2010/11/blackberry-a-dual-personality-disorder/

블랙베리가 기업용 시장 만큼이나, 텍스트 메시징을 주로 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꽤 인기있는 브랜드라고 하네요. 회사 업무용으로, 주로 이메일과 연락처 그리고 일정 관리 등,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연동 기능만을 주로 써온 저로서는, 기업용 시장 외에도 대단한 블랙베리 시장이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렵지만 뭐 그렇다고 하니...

하지만, 지금 나오는 아이폰이나 각종 안드로이드폰의 웹 브라우징이나 어플리케이션 마켓 등, 다양한 기능들과 비교해보면 현재 블랙베리의 소프트웨어의 다양성이나 사용성은, 많이 떨어진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. 특히 웹 브라우저 같은 경우엔,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영 아니죠.

뭐, 이 글에서도 RIM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지만, 제 생각엔, 기업용과 소비자용을 나누는 수준의 정책적인 결정뿐 아니라,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커뮤니티와 협력업체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획기적인 반전이 없다면, 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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