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://www.fiercewireless.com/story/report-qualcomm-android-could-become-new-wintel/2010-11-15?utm_medium=nl&utm_source=internal
퀄컴과 안드로이드의 궁합이, 예전의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궁합과 같이, 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단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. 12개의 제조사에 의해서 시장에 나온 57개의 안드로이드 핸드셋을 조사했더니, 그 가운데 77%가 퀄컴 칩을 썼다는 것이죠.
아마도 MSM7xxx 시리즈와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사용한 폰들이 많아서 그럴 겁니다. 삼성의 갤럭시가 삼성전자 자체칩을 썼고, 모토롤라가 Droid에 TI 칩을 사용하는 정도를 빼고는, 사실 마땅히 별 대안이 없죠.
모뎀이 들어있는 싱글칩의 경우 퀄컴이 2G를 넘어서 3G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같으니 이런 모양이 한동안 계속될 것 같네요. 물론 핸드폰을 넘어서, MID/PMP/Tablet 종류의 미디어 플레이어들에서는 퀄컴의 영향력이 거의 없으니, 그쪽은 상황이 다릅니다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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